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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메라

ISCO Göttingen 렌즈


ISCO Göttingen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되는 렌즈 브랜드다. 슈나이더 계열사의 회사로 1936년 설립 됐다. 이 회사 렌즈는 Enna München하고 비슷하게 3가지 라인으로 구별 된다. 크롬버전 -> 제브라버전 -> 플라스틱 버전 이렇게 세대별로 다르게 생산 됐다는 점이다. 


어떤 느낌인지 사진으로 설명하자면 

크롬버전은 1952-1957년사이 생산된 버전들 (사진은 엑사타버전) 


제브라 버전은 1957-1965년까지 (역시 엑사타버전)

 플라스틱 버전은 1964-1970년까지 생산된 라인업이다.  

이런식으로 년도에 따라서 생산된 렌즈들 모양+마감재가 다른데 각 생산 버전에만 존재하는 렌즈군도 존재한다 ex. 4/24mm 라던가 2/50mm라던가.. 그래도 조리개는 버전바다 거의 차이가 없게 거의 모두 원형 보케를 만들수 있을정도의 충분히 많은 조리개 날을 가지고 있다. isco 렌즈 크롬, 제브라, 플라스틱을 다 써본 느낌을 말해 보자면 세 버전다 훌륭한 색감과 공간감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투명(?)한 느낌이 나는게 확실히 슈나이더 계열의 느낌이다.  

각 버전마다 차이점을 따지자면 외관의 간지(?)는 크롬 >= 제브라 >>>>>넘사벽>>> 플라스틱이다. 여기서 렌즈 성능을 따지는건 무의미 하므로 넘어가기로 한다.. (잘몰라서 -.-)

그래도 플라스틱 버전도 장점이 있다. 확실히 가볍다, 그리고 혹시라도 엑사타 버전을 m42로 개조할때 나름 편하다. 위에 사진처럼 커다란 혹 달린거는 좀 골 때리는데 아닌것들도 있으니 그럴 경우 플렌지백 거리만 잘 맞춰서 잘 고정 시켜주면... 플라스틱이라 별로 안 무거워서 좀 허접하게 개조해도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할수 있다는 점? 

혹시라도 구할 기회가 되서 써본다면 재밌게 써볼수 있는 렌즈군이라는건 확실하다.